[영화] 신데렐라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평가

 

신데렐라 줄거리

어린 시절 어머니와 잃고 재혼을 한 아버지와 새어머니, 의붓자매들과 함께 자란 신데렐라는 아버지마저 여의고 그때를 기다렸다는 새어머니와 의붓 자녀들에게 하녀 취급을 받으며 자라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신데렐라는 언젠가 다시 행복이 찾아올 것을 믿으며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여느 날처럼 신데렐라는 집안일을 하기 위해 일어나 함께 지내는 동물 친구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며 아침을 맞이합니다. 그 과정에서 쥐덫에 걸려있던 생쥐를 발견하고 그를 구해주고 거스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함께 지내게 됩니다.

그렇게 익숙하게 집안일을 하며 보내던 그 시각 왕궁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정략결혼이 아닌 원하는 여자와 결혼을 하겠다 주장하는 통에 큰 근심을 겪던 중 공작에 말에 왕자가 돌아오는 날 무도회를 열어 왕자가 마음에 든 처녀와 결혼하게 하자는 계획을 세우며 무도회 초대장을 보내게 됩니다.

그 소식이 신데렐라의 집에도 전달되고 무도회의 참여하고자 하나 새어머니와 의붓 자매들의 방해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큰 슬픔에 잠기게 됩니다. 그러던 때 신데렐라의 앞에 요정 대모가 찾아와 마법의 힘으로 드레스와 유리구두, 호박마차와 시종을 만들어주며 신데렐라는 무도회의 참여하고 그곳에서 왕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마법에는 유효시간이 존재했는데 12시가 되던 때 신데렐라는 마법이 풀릴까 걱정하고 왕자에게 양해를 구하며 빠르게 왕궁을 떠납니다. 왕자는 그녀를 쫓아가지만 신데렐라는 유리구두 한 짝 만을 남긴 채 사라지고 맙니다.

그렇게 왕은 유리구두의 주인을 찾아 왕자에게 결혼시키겠다는 명을 내리게 되고 그렇게 유리구두의 주인인 신데렐라를 찾게 되면서 왕자와 신데렐라는 결혼하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신데렐라
영화의 주인공으로 은은한 금발 벽안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러움과 친절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작중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고 새어머니와 의붓자매들에게 괴롭힘을 받으며 살지만 이후 요정 대모의 힘으로 무도회에 참석하여 왕자를 만나고 사랑에 빠지며 영화의 끝에 함께 결혼하게 됩니다.

차밍
영화의 남자 주인공으로 정략결혼보다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고 있는 왕자입니다. 무도회장에서 만난 신데렐라에게 첫눈에 반하고 함께 춤을 추며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지지만 열두 시가 되어 신데렐라가 도망치자 그녀를 따라 쫓아가지만 놓치고 맙니다.
이후 왕의 명령으로 신데렐라를 다시 만나며 결혼을 하게 됩니다.

트리메인
영화의 최종보스로 드리젤라와 아나스타샤의 친모이자 신데렐라의 계모입니다. 

요정 대모 
유쾌하고 다정한 성격에 할머니 요정으로 무도회에 가려던 신데렐라가 드리젤라와 아나스탸샤의 의해 못 가게 되자 그녀에게 나타나 마법으로 드레스와 유리구두를 만들어주고 호박마차와 마부, 시종도 함께 만들어줍니다.

드리젤라
신데렐라의 첫째 의붓언니로 탐욕이 가득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나스타샤
신데렐라의 둘째 의붓언니로 엄마와 언니인 드리젤라와 함께 신데렐라를 괴롭히지만 보이는 모습과 달리 순박한 면도 존재합니다.

왕
차밍의 아버지로 급한 성격과 주책맞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들인 차밍이 결혼의 뜻이 없는 것에 속상해하고 무도회를 열어줍니다. 

공작
왕의 직속 비서관으로 무도회에서 달아나는 신데렐라를 쫓아가기도 하고 왕의 명령으로 신데렐라가 두고 간 유리구두로 신데렐라를 찾는 역할로 등장합니다.

평가

영화 '신데렐라'는 동화책 '신데렐라'를 원작으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1950년에 제작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220만 달러의 제작비로 총 78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큰 흥행에 성공하게 됩니다.

당시 디즈니는 디즈니의 경영방침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애니메이터들이 집단 파업하고 2차 세계 대전까지 터지며 파산 직전에 상태에 몰린 상황 속에서 도박으로 '신데렐라'를 제작했으나 높은 흥행을 통해 재기하게 됩니다. 이후 디즈니 공주 영화들의 전형을 확립하는데 큰 밑바탕이 되며 영화는 2015년 실사화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신데렐라라고 말할 때 디즈니 판 신데렐라 애니메이션과 디자인을 먼저 떠올리게 될 정도로 유명세를 탔으며 애니메이션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는 거액을 들여 만들었던 디즈니의 다른 작품 잠자는 숲 속의 공주와 대비되기도 합니다. 

영화의 등장하는 음악 또한 디즈니의 명성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되는데 대표 ost 'Bibbidi-Bobbidi-Boo'는 현재까지도 큰 기억에 남을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영화 '신데렐라'는 작중에서 여성 서사가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손꼽히지만 동화적 감성과 디즈니 특유의 분위기와 동심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