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에 숙주나물무침만들기 만성신부전(4기)신장환자식단에 활용하기

안녕하세요^^
꾸미~ing예요~~
오늘은 담백하고 심심한 숙주나물을 만들어보았어요.
숙주는 그 아삭한 식감만으로도 여러모로 사용되죠.
콩나물은 비린향이 날 수 있는데
숙주는 비린냄새가 없어 어디든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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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숙주
까나리액젓
(참치액. 멸치액젓 집에 있는 거 아무거나 좋아요)
양파(없어도 상관없음)
당근(없어도 상관없음)
다진 마늘
다진 파 조금
참기름
참깨(신장환자는 일 때문에 안 넣는 게 좋음)

 

숙주. 양파채썰기. 당근채썰기 썰어주세요.
당근은 살짝 색감을 내려고 하니 없으면 안 넣으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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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데치기 팁!

물이 끓면 소금은 넣고  숙주랑 당근을 넣어서 1분만 데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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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가 데쳐지면 바로 찬물에 씻어주세요.
사진처럼 아삭함이 그대로 보이시죠.
1분만 데치면 2~3일을 두고 먹어도 탱탱하고 아삭함을 즐길 수 있어요.
2분이 넘어가면 금세 익어 가느다라지고 나중에 양념을 하면
양념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바로 숨이 죽어서 
아삭함이 없어져요.

 아삭한 숙주나물 딱 1분만! 기억하세요.

다진 마늘. 다진 파. 채썬양파. 까나리액젓반숟가락. 참기름 한 숟가락. 참깨 한 숟가락 

아삭함이 살아있는 숙주나물 완성되었어요^^
비빔밥에 올려 먹으면 아주 맛나겠죠^^
여기에 계란프라이 한 개에 고추장 한 숟가락이면....
한 끼로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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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4기) 신장환자 식단으로 활용하기 좋은 숙주나물

 

만성신부전 신장환자가 가려야 할 음식재료들이 많죠.
다행히 숙주는 포타슘(칼슘)이 적음 식품이라 조금 여유 있게 먹어도 되더라고요.
다른 반찬들이 있을 때는 숙주 70g(종이컵 반컵)를 먹어야 하지만
숙주만 먹는다면 종이컵 하나여도 괜찮죠.


신장환자의 음식을 만들다 보니 명확한 게 한 개 있더라고요.
신장환자식은 저염에 거의 간을 안 하다 보니 차가우면 더 맛이 없다는 거였어요.
그나마 이제 막 하는 음식은 간이 안되어도 식재료 본연의 맛으로 즐길 수 있더라고요.

따뜻한 밥에 이제 막 무친 숙주나물에 계란프라이 한 개를 올리고
참기름 한 숟가락을 넣어
비벼 먹으면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가 될 수 있어요.
저는 만성신부전신장환자 음식을 만들 때는 참깨(통깨)는 사용하지 않아요.
참깨에는 인이 있어 가급적이면 안 넣으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만성신부전(4기) 신장환자 식단을 어떻게 해야 고민도 많이 하고 찾아보기도 많이 했는데요.

주의할 것만 하면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더라고요.
그래도 신경을 많이 써야겠죠.
만성신부전환자분들 가족분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