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랑이 쉰다고
아침 식사를 직접 준비해줬다.
아이고 좋아라.
아침일찍 대여한 휠체어가 왔다.
새것이 와서 부담 백배~ㅋㅋ
잘 쓰고 돌려드릴게요.
밤중에 잠이 깬 아부지가 안방으로 왔다.
여수집으로 착각하셨는지 나를 못알아보고
우리집에 누가와서 있냐며 격양된다.
이러다 한대 맞겠다 싶다
"여기 셋째날 집이야" 소리를 한시간째다.
아직도 꿈속에 있나보다.
오늘은 화장실 대신 소변통을 찾는거 보니
에휴~~좋아지고 있는가 했더니 다시 제자리다.
셋째사위는 알아보는데
왜 나한테는 돌보미라 하는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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